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득이 월세를 내는 것조차 힘들어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월세 미납 문제로 세입자와 임대인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하는데, 대부분 일시적 미납으로 그치지만 임대인의 연락을 피하거나 심할 경우 밀린 월세를 내지 않고 잠적해 버리는 일도 있다.

이런 경우 보통 임대인은 세입자가 잠적한 사실을 몇 주 혹은 몇 달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임대인이라 해도 마음대로 세입자가 거주하는 집에 들어가는 것은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잠깐 집을 비운 것인지, 거주지를 옮긴 것인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