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논에서 벼보다 콩 재배가 더 쉽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당차게 말하는 두 청년이 있어 화제다. 장성 황룡면에서 콩 농사를 짓는 이남주·이남현 두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이 씨 형제는 40여 년간 농사를 지은 부모님을 보고 자라 어려서부터 농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각종 농기계는 두 형제의 장난감이었고, 흙냄새를 맡으며 일하는 것이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