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1년 3개월여 만에 수사 본격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2018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익사업을 허가하는 법안을 처리해주고 고액의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대전에 있는 수자원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현재는 사무실 컴퓨터,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하는 단계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