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축산 악취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양돈농가 75개소 및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녹색환경과・도 생활환경과・영산강유역환경청 합동 지도・점검을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2021년 관내 축산 악취 민원은 총 843건으로 전년 638건 대비 205건 증가했다.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이유로 주거단지 신축에 따른 주민 생활 반경 확대, 관내 유입인구 증가와 악취발생원인 양돈장을 비롯한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노후화 등을 손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