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원래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들보다 좀 늦게 크지 않나?’, ‘이제 아기 티 벗어난 것 같은데, 벌써?’

남자아이를 가진 부모는 성장관리에 느긋한 경우가 많다. 보통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사춘기가 2~3년 늦게 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춘기를 맞는 시기에는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남녀 전체적으로 사춘기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이기에 마냥 성장관리에 늦장을 부리다가는 후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돼 큰 후회를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남자아이들의 사춘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만큼, 초3~4부터는 적극적으로 성장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