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장중 9%대 급락…해프닝으로 밝혀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항저우 당국이 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馬雲·58)이 국가 전복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가 장 중 9% 이상 하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관영 중앙(CC)TV가 이날 항저우 당국에서 마씨 성의 인물을 억제 조치했다는 보도 이후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의 주가가 장중 9.4% 하락한 92.5 홍콩달러까지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