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국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장

책은 미래로 가는 나침반이라고 합니다. 책 읽기를 통해 선조들의 훌륭한 유산을 경험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배우는 지혜의 보고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아 독서에 매진했습니다. 또한 중국 속담에 ‘활도노(活到老), 학도노(學到老)’라는 말이 있습니다. 늙을 때까지 배우면서 산다는 뜻으로, 평생 동안 배우려는 겸손한 자세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