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주거단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발 잠재력이 크고, 중심 생활권에 입지해 있는 만큼 높은 주거 편의성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형마트&백화점 등의 부지에 들어선 주거단지는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하곤 한다. 지난 2019년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는 당시 1050실 모집에 2만2651명이 몰려 평균 21.57대 1, 최고 경쟁률은 1451.75대 1에 달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 단지는 홈플러스 중동점이 있던 자리에 들어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지하에서 바로 연결되고 도심 중앙에 위치해 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에 힘입어 빠르게 완판(완전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