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종말 도래, 러시아 미래 불확실"]

미국의 격월간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에 아주 의미심장한 글이 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푸틴주의 강령(The Code of Putinism)’의 저자인 브라이언 테일러(Brian D. Taylor) 미국 시라큐스대 러시아정치학과 교수가 4월 26일(현지시간) 기고한 ‘푸틴 이후 권력승계(The Power Struggle After Putin)’라는 글에서 “어떤 형태로든 블라디미르 푸틴(69) 대통령의 종말은 오고 있으며, 러시아의 미래는 더 불확실해지고 있다”면서 “푸틴의 통치가 끝나면, 러시아는 매우 지저분하고 폭력적인 과도기를 맞게 될 것”이라 경고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