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환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

모두가 기다리던 그때가 드디어 온 것인가! 지난 2년간 우리를 옭아맸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마스크 착용이 남아 있지만, 모두가 소망했던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된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직장동료와 가족 등 지인들이 오미크론에 확진되던 지난 두어 달은 마치 폭풍우가 치던 한여름 밤과도 같이 지나갔다.

코로나19가 우리를 덮친 지난 2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제 햇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 시간은 우리 모두의 일상이 코로나19와 연관되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었고 모든 일은 코로나19로 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