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란 특별한 원인 없이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는 이상 동작,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 깜빡거림과 코 찡긋거림, 입 벌리기,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림 등의 운동 틱과 헛기침, 코 킁킁거리기, 욕설 내뱉기 등의 음성 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흔히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좋아지겠지 하고 생각하다가 틱증상이 지속되거나 더 심화해서 검사받게 된다. 만약 이미 1년 이상 지속됐다면 만성틱장애로 구분할 수 있으며,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뚜렛장애로 볼 수 있다. 특히 해당질환들은 초등학생 고학년,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 틱장애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성인이 돼서도 증상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에 경각심을 갖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