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모든 애플 제품에는 20%나 되는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다! 플라스틱 사용 갈수록 줄여 포장재 4%만 사용, 희토류 원소를 회수하는 Taz 기술도 선보여 [갓잇코리아 / 한혜준 기자] 2021년 애플 제품에 사용된 부품들 가운데 약 20%가 재활용 소재였다. 이는 역대 재활용 소재 활용 비율이다. 4월 20일 애플은 재활용 소재를 확대 사용하는 세부 계획을 발표했는데, 애플은 최초로 재활용 인증된 금을 사용했고, 제품 전반에 걸쳐 재활용 텅스텐, 코발트, 희토류 원소 사용을 두 배 이상 늘렸다. 2021년, 애플 제품에 사용된 알루미늄 중 59%가 재활용 알루미늄이며, 많은 제품의 외장에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또한, 2021년 포장재에서 플라스틱 비율이 4%에 불과했는데, 2025년까지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없애겠다는 목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애플은 2015년부터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착실히 줄여왔다. 애플은 업계를 전반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재활용 및 조달 부문에서 혁신을 거듭했다. 재활용 협력 업체가 혁신적인 성과를 세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오늘 기존 소재 회수가 불가능했던 전자제품 재활용 기술을 개선한 방식인 Taz 재활용 시스템을 발표했다. Taz는 전자기기 파쇄 기술을 이용해 오디오 모듈에서 자석을 분리하고 희토류 원소를 회수하는 기기이다. 애플 환경, 정책, 사회 담당 부사장 리사 잭슨은 “전 세계인이 지구의 날 기념에 동참하고 있는데, 우리는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언젠가는 자원을 전혀 채굴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며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이 청정 전력을 점차 활용하며, 애플은 타 기업에 모범적인 선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를 아끼기 위한 애플의 신기술 개발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면모를 보인다 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에서도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예가 있다. [caption id="attachment_47070" align="aligncenter" width="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