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편안한 고민 상담을 위해 지난해 솔오름 입구, 새연교 새섬 공원 등 3개소에 핑크색 우체통을 설치하여 시범운영을 했던'고민상담우체통'사업을 보완하여 4월 19일부터 본격 운영을 개시한다.

'고민상담우체통'사업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가족과 관련 전문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장에 마련된 고민엽서를 이용해 시민들이 고민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매일(월~금) 여성단체 회원들이 엽서를 수거하고,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수거된 엽서를 분야별 상담 전문기관에 연계시켜 무료로 시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고민을 해결해 주는 따뜻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