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발효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이어 정부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마저 추진함에 따라 제주 1차 산업의 관점에서 피해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제403회 임시회 폐회 중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고태순 의원은 “최근에도 제주산 조생양파가 가격폭락으로 인해 94ha나 산지폐기를 했다”며, “많은 전문가들이 한·중 FTA 이후, 값싼 중국산 건조양파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 건조양파 시장의 90%를 차지하면서 양파 생산농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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