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국내 암 발생자 수 1위인 갑상선암은 목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착한 암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천천히 자라나는 특징이 있어 그만큼 예후도 좋은 편이다. 크기가 작고 전이가 없으면 당장 수술하지 않고 지켜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초기, 중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때 이야기이다. 갑상선암도 암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변 장기를 침범하거나 림프절이나 폐 등으로 전이가 되면서 심각한 상황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