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책으로 ‘세제 부담 완화’와 ‘재개발 정책‘을 꼽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과 같은 소형주택은 현 정부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돼 세제 부담이 컸지만, 앞으로는 세제 완화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소형주택을 주택 수 합산에서 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률이 낮기 때문에 전용 84㎡ 정도까지 소형으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가능성이 커져 취득세 계산 시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오피스텔 분양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 이상까지도 가능하다.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에 대한 정책 활성화도 놓칠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정상화 공약에 따르면, 그동안 규제가 강화해 크게 위축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주택대출규제 완화 등 합리적인 정책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1~2인 3인 가구까지 거주가 가능한 상품으로 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부동산 트랜드도 주목할만하다. 기존의 원룸형, 1.5룸형의 부동산 트랜드에서 아파트처럼 3베이, 2룸, 3룸의 구조로 상품을 다양화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