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이지만 시책평가에 있어서는 단연코 일등을 차지하는 부서가 있는 반면에 친절 지수 평가에서만큼은 항상 하위권, 밑둥치 근처에서 맴돌고 있었다.
하루는 전문 강사를 모시고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 했다고 한다. 강사님의 보기에도 직원들의 얼굴에 긴장과 피로감으로 찌들어 있었고, 강의에 대한 호응이 없기에 “도대체 왜들 그러느냐”는 물음에 나온 한 마디...“무거운 사무실 분위기와 해결책이 없는 건을 가지고 억지 부리는 민원 등”으로 감정노동을 상시 경험하고 있는데 상냥한 얼굴, 말투가 나오고 친절한 마음이 우러나올 수 있습니까..라는 반문에 강사는 잠시 말문을 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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