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이후 나는 어떤 인생을 설계해야 할까? 필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한 번쯤 퇴직 이후 삶을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언론 보도에서 ‘제주지역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전체 인구대비 12.7%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이미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가 시작된 지 오래이며, 아울러 은퇴 시기는 사회변화에 따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빨라지고 있다. 60대뿐 아니라 4050 세대들도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은퇴 시기를 앞당기는 이들도 나오고있는 것이다. 이렇듯 얼마 전부터 우리는 노후 준비와 인생 재설계가 이 사회에서 큰 이슈로 등장하는걸 볼 수 있다.
이런 사회 트렌드에 맞게 노후 준비 프로그램 등이 기획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서귀포시는 ‘행복드림 아카데미’ 교육 운영 준비중이다. ‘행복드림 아카데미’는 퇴직자 또는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사회에 슬기롭게 적응하고 제2의 인생 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인생설계과정, 역량개발과정, 사회참여·전문역량과정이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스트레스 해결, 생활법률, 스마트폰 영상제작, 유화, 캘리그라피, 스톡 사진, 부동산컨설팅과정 등 12개 과정 52회차 교육과정으로 지금 운영 준비중에 있다. 참가자 신청은 4월 중순 이후에 이루어져 5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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