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담당이 되고난지 세달째, 사이버보안진단의날 점검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성산읍 전체를 들쑤시고 다녔다. 바쁜 업무를 하느라 한동안 미뤄둬서 몇 개월이나 업데이트를 하지않은 분도 계셔 그 작업까지 하느라 혼을 다 뺐다. 일반인도 마찬가지겠지만 공무원들은 보안상 업데이트를 즉시즉시 시켜야한다. 정보화지원과와 긴밀한 연락을 통해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해결은 했지만 정보보호팀장님에게 한소리 듣기까지 했다. 요즘같은 COVID-19시대에 정보화가 가속화될수록 정보보안의 필요성은 점점 커져가니 어쩌면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볼 수 있다. 이번달에는 미리미리 돌아다니면서, 직접 직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해결하였다고 생각했다.
바로 나부터라고 생각하고 2월부터 정보화교육을 권하기 시작했다. 일반인은 물론 업무상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는 공무원들에게 정보화교육은 특히 더 중요하다. 담당자들 중심으로 전직원이 개인정보보호보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득해보았다. 개인정보의 효율적 활용과 안전한 보호위하여 정보보호보안교육을 받아야한다고 말이다. 교육을 받다보니 주민센터복지카드 담당자가 공무원 개인정보를 학습지 회사에 제공한 적도 있었다는 내용도 먼저 접했다. 충분히 가능한 일, 실제로 있었던 일이니 경종을 울려야 할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공공부문, 민간부문이 따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교육을 받게 되어있다. 아니 교육 뿐만 아니라 관리도 그럴 것이다. 관계당국에서 그 차이점을 인식하고 바로 인식하고 그 목적에 맞게 따라 다르게 관리해주고 교육을 해주는 시스템이 개발되었으면 한다. 일단은 민간기업에서도 www.privacy.go.kr 사이트를 이용해서 정보보호보안인식 새로이하고 관리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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