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은 국가에서 국민 보건 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창립일인 1948년 4월 7일을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 의식을 고취하고자 세계보건의 날로 정하였다. 이날 전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보건 문제를 선정하여 이를 위한 각국의 보건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3년 나병의 날, 세계적십자의 날, 국제 간호사의 날 등 건강 및 보건과 관련된 기존의 기념일을 통합하여 보건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올해 50회째를 맞이했다. 보건의 날부터 일주일을 건강주간으로 하여 보건의 날 취지에 맞는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 보건의 날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전과는 다르게 유공자 포상 중심으로 행사를 간소화하고 있다. 보건의료 현장에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보건 향상에 힘쓴 유공자를 발굴해서 포상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속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년 넘게 연일 헌신과 희생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보건 의식에 대한 관심도 많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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