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 제주시 위생관리과

최근 남해안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등 봄철을 앞두고 패류독소 중독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홍합, 백합, 바지락, 가리비 등 일반적으로 조개(류)라고 하는 것과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대한 채취와 유통‧섭취에 주의를 당부한다.

패류독소는 조개류에 축적되어 있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의 총칭으로 유독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패류)의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는데 조류 및 포유류(사람) 등 고등동물이 유독한 패류를 섭취하는 경우 중독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