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전쟁 포로로 붙잡은 우크라이나 여군을 대상으로 고문과 학대를 일삼았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규탄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인권 행정감찰관은 공식 텔레그램 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군에 붙잡힌 우크라이나 여군 15명이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니소바 행정감찰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포로로 붙잡은 우크라이나 여군을 벨라루스로 연행했으며, 이후 러시아 브랸스크 소재 구치소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