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부동산 규제 완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인다.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가능성에 조금이라도 빨리 내 집을 마련하려는 ‘막차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부동산 관련 공약을 살펴보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를 개편해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의 상한선을 80%로 인상하는 등 주택 대출 규제를 완화한다.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가 아니더라도 LTV 상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단일화하고,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보유주택 수에 따라 LTV 상한을 40%, 30% 등으로 차등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