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난 25일 제주기상청 내 관측용 벚꽃이 지난해보다 8일가량 늦게 개화했고, 지난주 쌀쌀한 날씨에다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벚꽃 만개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벚꽃이 피기 시작한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만개하게 되는데, 제주에선 다음달 1일 쯤 해안 지역 벚나무 군락지에서 만개한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