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감염 전 약제 뿌려야 방제 효율 높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장기간 가뭄 후 찾아온 비와 안개로 인해 양파 재배지에서 노균병 확산이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은 2차 감염 전 꼼꼼한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에 따라 두 단계로 구분한다. 1차는 겨울나기(월동) 전 모종이 자라는 곳이나 본밭에 감염된 노균병균이 이듬해 2∼3월 발생하는 것이고, 2차는 4월께 병에 감염된 식물로부터 건강한 개체로 전염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