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7년 4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소래포구항을 수도권 최대의 수산물 집결지와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소래포구항 건설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소래포구항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의 소래포구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의 월곶포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간 수도권 내 수산물이 모두 모이는 집결지이자 매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어선 접안시설과 어항 부지가 부족한데다 소래포구를 가로지르고 있는 소래철교 등으로 인해 어선 입출항이 제한되어 어업활동에 불편이 있었고, 어시장 외에는 보거나 즐길 거리가 부족해 방문객의 불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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