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름반도(크림반도) 합병 8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를 대량학살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여년 간 러시아 정부의 선전으로 러시아 국민들이 미국과 서방에 큰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 정부가 지속적으로 서방 세계를 적으로 규정했고, 이들이 러시아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각종 군사 행동을 정당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