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에 문제가 생겨서 특정 장기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우리 몸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줄기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줄기세포의 이러한 재생 능력 덕분에, 상처가 나도 스스로 아물고, 뼈가 부러져도 저절로 붙게 되며, 외부의 바이러스나 병원균에 감염이 돼도 치료제가 없어도 이겨 내게 된다.

심지어는 암이 발생해도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줄기세포의 기능이 극대화되면 암세포 또한 자연 소멸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질병에서 회복할 수 있게 하며, 장기가 너무 일찍 늙어버리는 것도 막아주는 항노화 작용을 하는 줄기세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내 몸 안의 불로초”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