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18일 만에… 설리번·양제츠 전격 회동]

우크라이나 사태가 3주째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楊潔篪) 중국공산당 정치국원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아스토리아호텔에서 만나 7시간여 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 등을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스위스 취리히 회동 뒤 5개월여 만이고,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18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