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40세가 넘어서면 살이 찌기는 쉽지만 빼기는 어려운 체질로 변하게 된다. 노화로 인해 소화와 같은 대사 기능이 느려지면서 젊었을 때보다 살이 잘 붙는 데다가,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신진대사가 떨어져 쉽게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년의 체중 증가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고 방치해선 안 된다. 급격한 체중 증가는 허리 통증과 관절의 부담을 가져올 수 있으며, 내장 지방을 증가시켜 성인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지속해서 혈액에 지방이 유입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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