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황복사지(皇福寺址)의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주 낭산(사적)의 북동쪽에 위치하는 황복사지(皇福寺)는 654년(진덕여왕 8년)에 의상(義湘)대사(625~702)가 출가한 곳으로 알려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 1942년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을 해체 수리할 때 발견된 사리함(舍利函)에서 ‘종묘성령선원가람(宗廟聖靈禪院伽藍)’이라는 명문이 확인되어, 종묘적 기능을 한 왕실사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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