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26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호적상 지난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한국 문학의 거장으로 언급되는 인물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학평론)으로 활동한 그는 만 22살의 나이에 '우상의 파괴'를 발표하며 한국 문단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