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고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나 습진, 건선과 같은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을 지병으로 가지고 있는 이들은 먹는 음식에도 조심스러운 편이며, 혹여나 자신의 환부가 밖으로 드러날까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과 초봄에 더욱 증상이 심해져 고통을 받고 있다.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게 되면 가려움증이나 피부 갈라짐 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