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점차 진행되면서 뚜렷한 이유나 부상 없이도 어깨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가벼운 어깨통증은 만성피로 및 근육통을 의심할 수 있다. 그렇지만 중장년층 이상에서 지속적인 어깨통증이 나타났다면 오십견이 발병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오십견은 주로 50세 전후에서 발생한다고 해 이러한 이름으로 불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 및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져 30~40대에서도 오십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약 40%까지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