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하면 귓가를 맴도는 윙윙 돌아가는 요란한 기계 소리 탓에 두려움이 먼저 떠오른다. 치료를 받기 위해 의자에 누우면 두려움에 두 손을 꼭 잡고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경우도 많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씨(45) 역시 치아 상실로 인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치과 공포증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