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되는 상황을 마주할 때 우리는 몸을 떠는 신체반응을 보일 수 있다. 정서적인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연결되는 반응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만약 대수롭지 않고 평상시의 감정에도 손과 발이 떨리는 진전증 증상의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진전증이란 익히 알려진 수전증과 머리 떨림을 포함하는 상위 범주의 신경과 증상을 말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체가 떨리는 것을 말하며, 부위에 따라 그 명칭이 다르게 불린다. 의도치 않게 신체가 떨리는 문제는 뇌 신경질환과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기에 면밀한 검사를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