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척수로 이루어진 중추신경계는 말초신경계의 자극을 받고 모든 신체 부위에 내리는 명령을 통제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으면 근력이 떨어지거나 감각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또한 언어장애, 인지장애, 대·소변 장애, 운동장애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척수의 경우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이나 추간판 탈출증과 같은 퇴행성 변화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뇌의 경우 외부 충격은 물론 뇌졸중 등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