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대회가 많아져야 아이들이 자신의 실력을 바로 알 수 있겠죠.” - 목동중 이백준 감독 “대회를 통해 저학년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해결하고 싶어요.” - 경희중 황선일 감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축구선수는 경기에 뛰어야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유소년 선수는 꾸준한 경기 출전을 통해 경험을 쌓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모두가 출전 기회를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저학년 선수의 경우 리그나 대회에서 고학년 선수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상급학교 진학과 대학 입시가 걸려 있는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저학년 대회와 리그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기존 고학년 위주로 진행되던 리그와 대회 구조를 개선해 모든 연령별 선수가 적정 경기 수를 보장받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선수의 발전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