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사태가 앞으로 열흘 간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외신들을 종합하면 우크라 동부와 남부, 북부를 에워싼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은 오는 20일까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자국 서부 우크라 접경 지역에 병력 10만여 명을 배치한 데 이어 연합 군사 훈련을 명목으로 벨라루스와 크림반도에도 3만여 명을 추가 배치했다. 벨라루스와의 연합 훈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