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임신하는 순간부터 낯선 환경을 마주하게 된다. 뱃속에 또 다른 생명이 자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면서 말 한마디에 감정 기복을 느끼며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경험하기도 한다.

더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사회와 단절하며 지내는 임산부들에게는 유독 더 힘들게 느껴지고 있다. 여성은 산전, 산후 가릴 것 없이 생체 리듬 변화로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