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는 우리 몸의 뼈와 인대, 근육 등이 수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같은 충격을 받더라도 더 크게 다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길을 걸을 때 빙판길을 피해 걷도록 해야 하며, 눈이 내린 이후에는 등산이나 자전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운동은 잠시 쉬는 것이 권장된다.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는 발목염좌가 있다. 흔히 발목을 삐끗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쉬우나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또다시 발목을 삐게 되면 인대가 점점 약해져 더 큰 질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