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어지럼증은 자신과 주위가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빙빙 회전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자각 현상을 말한다. 한의학적 용어로 현훈(眩暈)이라고 일컫는다.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짧게는 수 시간, 길게 며칠 정도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

김포에서 직장을 다니는 L씨는, 얼마 전 출근길에 심한 어지럼증을 겪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갑작스레 신체 컨디션이 저하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료기관을 찾은 L씨는 문제가 이석증이라는 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