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설치로 연중 사용…쥐 서식지 나무 마르는 피해 예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주변에 서식하며 나무에 해를 끼치는 등줄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원통형 덫을 고안하고 사용 기술을 개발했다.

등줄쥐는 유행성출혈열이나 패혈증을 옮기며, 사과, 배, 감나무 뿌리 주변에 굴을 파고 서식함으로써 나무의 양분과 수분 공급을 차단해 언 피해를 주고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연간 번식력이 뛰어나 밀도 조절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