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소위 백색공포라 일컫는 백반증. 피부 여기저기 생기는 얼룩덜룩 하얀 반점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백반증은 주로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 색깔이 소실되는 질환이다. 불규칙한 형태와 크기로 눈·코·입 주변은 물론, 손이나 발가락, 팔꿈치 등 발생 부위도 다양하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 정도만 갖고 있으며 주로 10~30대에게 많이 발생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자가면역설, 스트레스, 일광화상 등을 발생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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