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TV나 포털 사이트에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또는 이혼 관련 뉴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명절 전후의 이혼 상담 건수 및 이혼율은 평소와 비교하면 평균 12%나 더 높다고 조사되었는데 이는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고충이 실제로도 적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으로 보수적인 기성세대와 그렇지 않은 젊은 세대들의 갈등이 명절로 인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그저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부부싸움 정도라면 서로 간의 대화와 이해, 배려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도를 넘어선 모욕과 폭언, 고성방가를 동반한 싸움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감정이 상한 상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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