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학부모라면 겨울방학에 빼놓을 수 없는 숙제 중 하나가 자녀 치과 검진이다. 성장기 치아는 외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충치 같은 치아 질환이 생기진 않았는지, 영구치의 올바른 맹출 준비로 치아 배열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는지 등의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교정이 필요하다면 영구치가 다 나오는 만 12~13세 정도에는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영구치가 고르지 못하면 음식물 저작 능력이 떨어져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되고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에는 골격 부조화로 외모 콤플렉스가 생겨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