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기업은 채용 시 지원자의 어학능력에 높은 평가를 매긴다.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은 어학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적게는 1년, 많게는 수년간 어학연수, 해외 경험 등을 쌓는 것이 취업준비의 오랜 관행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해외 유학 문이 좁아졌다. 외교부가 발표한 ‘2021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유학생 수는 17만 1,343명, 코로나 이전인 2018년 말 기준인 29만 3,157명에 비하면 눈에 띄게 줄었다.
코로나 장기화로 취업준비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해외 유학·어학연수마저 포기해야 하는 이들의 심경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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