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의 글 NFT로 발행되어 화제 대한민국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 위해 노력하겠다 밝혀 [갓잇코리아 / 한혜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9일(수) 가상자산 공약을 통해 가상자산 법제화 의지를 밝혔다. 일부 여론에서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위한 법을 제정함으로써 2030세대 표심을 위한 행보라고 분석되기도 한다. 19일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역삼동 두나무 라운지에서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대표들을 만나 가상 자산 업계 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투기가 국가적 문제이지 않나. 부동산 투자를 꿈꾸는 전 국민에게 대규모 부동산 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부동산 개발 이익을 가상자산으로 발행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상을 검토 중"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국민적 공감대만 형성되면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 기회를 가상자산화해서 전 국민에게 주고싶다”며 “국민들에게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참여 기회를 주고 효과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 될 수 있다. 부동산 개발에 따른 불로소득도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상자상과 결합하면 안정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커지는 만큼 이익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 전 이재명 후보는 직접 현장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가입했다. 이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를 약속했고, ‘이재명은 합니다 소확행 공약 1호’글을 NFT로 발행했다. 해당 NFT의 판매는 선거관리위원회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 관련 지침이 나오면 가능해진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 환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이재명 후보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암호화폐 정책 공약을 발표했는데, 가상자산 법제화, 가상자산공개(ICO) 허용 검토, 증권형 가상자산 발행과 공개(STO) 검토,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지원과 같은 내용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를 약속했다”며 “이를 실천한 것처럼 당장 해야 하는 일이라면 지금 당장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가상자산 시장이 가장 안전하고 이익이 되며 신뢰받는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 질서 구축을 진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caption id="attachment_45185" align="aligncenter" width="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