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세월이 갈수록 신체 기능은 서서히 저하된다. 전립선도 예외는 아니다.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샘이 점점 커지는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늘수록 유병률이 높아진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 60대는 60%, 80대는 90%가 앓는다.

이는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방광의 배출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을 통칭한 하부 요로 증상을 말한다. 원인은 노화로 인한 세포 증식 불균형이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립선은 평상시 세포의 증식과 자멸을 반복하는데 이 균형이 무너지면서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증식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