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안 前2인자의 몰락이 보여주는 의미]

중국 관영 CCTV가 지난 15일부터 반부패 다큐멘터리 시리즈 ‘무관용(零容忍)’편을 연속으로 내보내고 있다. 제1편에는 중국 공안의 2인자였던 쑨리쥔(孫力軍)이 등장했다.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 경찰 조직 공안부의 2인자인 공안부 부부장을 지냈다가 2020년 당시 코로나가 심각했던 우한을 방문한 후 공식 석상에서 사라졌고, 지난해 9월 당적(黨籍)과 공직이 박탈됐다. 현재 뇌물 수수, 불법 무기 보유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